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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 물리학의 대화

물리학, 마음을 읽다.

우리는 흔히 과학과 인간의 마음을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합니다. 굳건한 물리 법칙이 지배하는 우주와, 예측 불가능한 감정으로 요동치는 내면은 너무나 멀어 보이죠. 하지만 잠시 멈춰 서서 질문해 봅시다. 어쩌면 우리의 삶, 우리의 관계, 그리고 우리 안의 복잡한 감정들이 저 거대한 우주를 움직이는 보편적인 원리와 기묘하게 닮아있지는 않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의 방이 저절로 어질러지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과 관계도 아무 노력 없이는 무질서해지려는 엔트로피의 법칙을 따릅니다. 때로는 가만히 있던 문제가 갑자기 폭풍처럼 몰아치고, 사소한 오해가 거대한 갈등이 되는 카오스를 경험하기도 하죠. 과거의 아픔이나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든 관성에 갇혀 있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
우리는 흔히 과학과 인간의 마음을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합니다. 굳건한 물리 법칙이 지배하는 우주와, 예측 불가능한 감정으로 요동치는 내면은 너무나 멀어 보이죠. 하지만 잠시 멈춰 서서 질문해 봅시다. 어쩌면 우리의 삶, 우리의 관계, 그리고 우리 안의 복잡한 감정들이 저 거대한 우주를 움직이는 보편적인 원리와 기묘하게 닮아있지는 않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의 방이 저절로 어질러지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과 관계도 아무 노력 없이는 무질서해지려는 엔트로피의 법칙을 따릅니다. 때로는 가만히 있던 문제가 갑자기 폭풍처럼 몰아치고, 사소한 오해가 거대한 갈등이 되는 카오스를 경험하기도 하죠. 과거의 아픔이나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기 힘든 관성에 갇혀 있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끈에 묶여 다른 이의 감정에 흔들리는 양자 얽힘처럼,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깊이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내면의 깊은 울림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알 수 없는 공명의 순간을 맞기도 하죠.
김병근 목사( 박사, 상담학)는 총신 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주 Tabor 신학 대학에서 기독교 상담학(B/A), 호주 Western Sydney University 심리 상담학 석사( M/C), 그리고 Canada Christian College 에서 중년 여성 우울증 예방 치료 연구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주 심리 상담 협회( PACFA) 정회원으로 약한 가정을 세우고, 특히 우울증 분야에 뛰어난 상담가로 정평 난 사역을 하고 있다. 지금은 생의 전반부 30년간의 목회 사역을 마무리하고 생의 후반부에 기독교 상담가들을 키우고, 시드니 엠마오 상담 대학 학장 일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상담가 얘수”, “ 거룩한 습관과 영성”, “열등감”, “질문형 인간”, “치유의 길”과 “회복의 길” 이 있고, 시집으로는, “ 내 영혼의 고백”, “ 가슴에 타는 불꽃”과 “행복의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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